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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9년

2009년-주민자치위원 워크샵

by 똥이아빠 201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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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초. 양평군의 주민자치위원들을 상대로 워크샵이 열렸다. 
양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시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자 서종면 주민자치위원장이었던 류재관 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실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이지만, 그만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주민자치위원들의 능력도 그렇고, 구조적으로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는 것도 문제다.
나도 주민자치위원을 6년 정도 해봤지만, 지역을 위해 할 일이 무척 많았음에도, 회의는 한 달에 한 번이 전부였다.
사실, 주민자치위원은 무료봉사이기 때문에 자기 돈과 노력을 들여 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내가 활동할 때, 지역소식지를 매월 만들었는데, 아마 매월 소식지를 만드는 주민자치우원회는 전국에서 '서종면'이 유일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예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 양평군에서 연간 1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고, 소식지는 지금도 발행되고 있다. 
지역의 문제를 면장과 함께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다. 과연 우리나라의 주민자치위원들은 최선을 다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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