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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09년

2009년-집과 마당

by 똥이아빠 201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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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중순. 가을이 깊어가는 어느 날, 집과 마당을 찍어봤다.
집은 변함이 없다. 아주 조금씩 낡아가는 건 사실이지만, 눈에 띌 만큼의 변화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돈을 들여 좋은 집을 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잘 안다.


마당 한쪽에 세운 파고라. 걸려 있는 건 시레기. 하늘이 파랗다.


철도 침목으로 만든 계단. 시간이 지나면서 낡아가는 느낌이 꽤 괜찮다.


조금 떨어져서 바라 본 우리집. 우리 마을에 노출 콘크리트는 우리집이 유일하다. 마을 어른들은 우리집을 '짓다 만 집'으로 알고 있다.


서재. 모니터만 바뀌었을 뿐, 지금도 똑같다. 변하지 않는 것이 때로는 좋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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