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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2010년

2010년-규혁이 피아노 발표회를 하다

by 똥이아빠 201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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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중순.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는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함께 피아노를 배우는 동기들끼리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규혁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내내 피아노를 배우기는 했지만, 피아노 배우기를 좋아한다거나,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초등학교 때 억지로 배웠던 피아노 덕분에 다른 악기를 다루기가 쉬운 것은 사실이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아, 피아노를 배운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규혁이의 피아노 선생님이기도 한 아신대학의 김휘림 교수님은 양평에서 합창단과 연주단 활동을 이끌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다. 


피아노 발표회를 앞두고 김휘림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어린이들.


이날 규혁이는 피아노 연주를 제법 잘 했다. 김휘림 교수님은 그동안 규혁이가 배우던 피아노 선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규혁이가 그렇게 피아노를 싫어했던 것은, 아마도 피아노 자체가 아니라, 실력 없고, 가르칠 줄도 모르던 수준 낮은 선생들 때문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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