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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미국영화

<영화> Chasing Mavericks

by 똥이아빠 201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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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hasing Mavericks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주인공 제이 모리아티는 어렸을 때부터 파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와 운명적으로 만난 이웃 아저씨 프로스티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서퍼. 아버지와 어려서 헤어진 제이는 프로스티를 아버지처럼 여기며 그에게 서핑 훈련을 받는다.
파도타기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제이는 인생과 삶에 대한 태도까지 프로스티에게 배운다. 가난한 가정이지만, 어머니와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는 제이에게 파도타기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그는 고된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학교를 마치면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푼 두푼 모은다. 그런 제이를 어머니도, 이웃집 아저씨 프로스티도 대견하게 바라본다.
그리고 마침내, 몇 년에 한 번 몰려오는 대형 파도 '메버릭'을 타기 위해 바다로 나가고, 소년은 그 파도를 넘어 영웅이 된다. 
여기까지는 미국의 멋진 성공스토리라서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은, 제이가 겨우 22살의 꽃다운 나이에 다이빙을 하는 과정에서 죽었다는 사실이었다.
이 영화는 시종 담담하다. 과도한 액션도, 과장된 내용도 전혀 없다. 그럼에도 제라드 버틀러와 엘리자베스 슈와 같은 배우들이 나와서 영화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멋진 파도와 그 파도를 극복하는 서퍼들의 모습만으로도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된다. 소박하지만 멋진 영화다. 별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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