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서를 구글북스에서 보기

한글문서를 구글북스에서 보기

한글(hwp) 문서는 한국에서 또는 한글을 쓰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독특하고 폐쇄적인 문서편집기다.

한글 문서를 편집하기에는 더 없이 편리하고 훌륭한 소프트웨어지만 인터넷 시대에 확장성과 호환성이 부족해 마치 갈라파고스처럼 점차 고립되어 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글'로 편집한 문서인 hwp 파일은 웹에서 보기 거의 불가능하고 전자책으로도 호환이 되지 않는다.

한글 문서를 인터넷으로 전자책처럼 보기 위해서는 한글문서(hwp)를 PDF 파일로 만드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먼저, PDF 파일로 만들기 위해 한글 문서를 불러와 편집한다. 이미지나 표 등을 넣어도 된다. 어떤 문서든 깨끗하게 편집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집을 하기 전에 먼저 문서의 여백을 모두 없애는 것이 좋다. 문서 여백이 있으면 PDF 파일로 만들어도 화면에서 여백이 생기기 때문에 문서의 글씨가 더 작게 보이고 불편하다. 한글 프로그램에서 <F7>키를 눌러 위 화면처럼 '용지여백'을 모두 0 또는 1로 설정한다.

문서 편집을 다 한 다음, 메뉴에서 <PDF로 저장하기>를 선택하면 한글 문서를 PDF로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문서를 PDF 파일로 저장한 다음 인터넷에 접속해 '구글북스'로 간다. 물론 구글북스에 접근할 수 있는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거의 100% 구글 계정을 만들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 계정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구글 북스에 접속하면 파일을 올릴 수 있다. 위 화면처럼 나오면 <파일 업로드>를 클릭한다.

<파일 업로드>를 클릭하면 위 화면이 나오는데, 컴퓨터에 있는 탐색기에서 조금 전에 만든 PDF 파일을 찾아 마우스로 끌어다 올려 놓거나, <컴퓨터에서 파일 선택>을 눌러 PDF 파일을 찾으면 된다.

PDF 파일이 업로드 되면 위 화면처럼 자동으로 보이게 된다. 이제 컴퓨터에서도 볼 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서도 구글 북스에 접속하면 언제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