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2011년2017.02.13 22:26

구입한 책. 2월 중순


이 책들을 구입하고 6년 지난 지금, 나는 리처드 도킨스의 자서전을 읽고 있다. 두 권으로 된 자서전은 리처드 도킨스의 성장과 과학자로서의 성과, 명성을 얻는 과정을 자세하게 그리고 있다.

오늘날 교양 있는 사람이거나, 교양을 배우려는 사람이라면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읽지 않고는 그 경계를 넘을 수 없다. 그는 지금까지 12권의 책을 썼고, 한글로도 거의 모두 번역되었다. 그의 초기 작품인 '이기적 유전자'가 워낙 유명하고, 그의 출세작인 것은 분명하지만 '확장된 표현형'이나 '눈먼 시계공'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또한 전투적인 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만들어진 신'이나 '악마의 사도'를 읽어야 한다. 

과학책을 읽는 것은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사고방식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비이성적 미신과 종교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과학 관련 책들을 읽으면 된다. 특히 진화론과 관련한 책들, 그리고 무신론과 관련한 책들을.

스티븐 킹의 소설 역시 단지 장르 소설이라고 알고 있다면 큰 오해다. 스티븐 킹은 애드거 앨런 포와 러브 크래프트의 뒤를 잇는 미국 최고의 공포, 스릴러, 호러 작가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는 그 영역을 넘어서 깊이 있고 뛰어난 작품을 쓰는 최고의 작가로 등극했다.

이 무렵에 한국에서 번역 출판한 그의 작품은 거의 모두 구색을 갖춘 듯 했다. 지금은 스티븐 킹에서 조금 범위를 넓혀 새로운 작가를 찾아보고 있다. 러브 크래프트도 읽어보고, 요 네스뵈도 읽어 보고, 레이먼드 챈들러, 제임스 알로이 등도 읽는다.

요리책은 늘 그렇듯 남자의 로망이다. 좋은 요리책을 갖고 있으면, 음식을 하는 즐거움도 늘어나고, 만들고 싶은 음식도 생길 것이고, 음식 솜씨도 늘어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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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똥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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