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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2

[영화] 혹성탈출 1968 오리지널 [영화] 혹성탈출 1968 오리지널 최근에 개봉한 혹성탈출 3부작(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 종의 전쟁)은 1968년 오리지널 '혹성탈출'의 프리퀄 트릴로지다. 세 편의 영화를 다 봤다면 오리지널 혹성탈출을 다시 보는 것도 퍽 재미있다. 특히 3편 '종의 전쟁'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오리지널의 내용으로 이어지는 것이 놀랍다. 우주인들은 지구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져 인간이 절멸하게 될 거라는 사실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지구를 떠난다. 이들은 시간여행을 통해 지구가 무려 2천년의 시간이 흐른 다음 돌아오는데, 처음에는 자신들이 불시착한 행성이 지구라는 것을 전혀 상상하지 못한다. 주인공 테일러(찰튼 헤스턴)는 동료 가운데 유일하게 멀쩡한 정신으로 살아남아 유인원의 포로가 되는데, 이때 이미 유인원은 .. 2017. 8. 17.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1968년 '혹성탈출' 오리지널의 프리퀄이자 트릴로지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이 영화만 처음 본 사람들은 조금 재미없을 수 있겠지만, 나는 최근에 1부 '진화의 시작'과 2부 '전쟁의 서막'을 이어서 보고 이 영화를 봤기 때문에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 영화의 시작에 1부와 2부에 관한 짧은 설명이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아무래도 영화를 본 것과는 거리가 있겠다. 3부의 영화 속 시간은 2부에서부터도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유인원은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종족 번식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반면 인간들은 각 지역별로 고립되어 있고, 더 놀라운 일은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생해 감염이 되면 퇴화하면서 언어와 지능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인.. 2017.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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