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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3

양수리 두물머리와 세미원 양수리 두물머리와 세미원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두물머리 산책을 했다. 주말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물머리를 찾는 차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두물머리에 대단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이라는 것, 그곳에 커다란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서 있고, 강물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경일 것이다.해가 지는 두물머리의 강물두물머리의 명물인 느티나무이 느티나무 덕분에 두물머리가 더 아름답다.해가 지기 시작하는 두물머리 풍경밝은 달이 강과 산 위에 떠 있다.두물머리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진짜 직접 만나는 장소를 볼 수 있다.저 강물의 끝에는 팔당댐이 있다.해가 막 서쪽으로 사라지고 있다.해가 지고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 2017. 9. 2.
[영화] 세일즈맨 [영화] 세일즈맨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를 만든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 작품. 역시 문제작이다. 이 영화가 말하는 것은 보편성이 있지만 그 안에서 보다 이슬람 사회의 특징이 도드라진다. 이 영화에서 발생한 사건이 우리나라나 보통의 사회에서 벌어졌다면 당연히 경찰에 신고하고, 범죄를 저지른 남자는 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 것이 수순이다. 게다가 충분한 증거가 있고, 범인을 찾아내는 것도 쉽다. 그럼에도 주인공 에마드는 경찰에 알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에마드와 아내 라나는 살던 아파트가 흔들리고 균열이 생기면서 갑작스럽게 가까운 집을 구해 이사한다. 그 집은 여성 혼자 살던 집인데, 살림이 여전히 남아 있고, 여성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입주를 한다. 에마드와 라나는 연극배우로도.. 2017. 9. 2.
[영화] 매건 리비 [영화] 매건 리비 이혼한 부모, 가난한 집안, 지긋지긋한 나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던 매건 리비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오로지 집을 떠나고 싶은 마음으로 군인이 되었지만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군견훈련 장면을 보고 그는 군견훈련병이 되고자 노력한다. 목표가 생기자 열심히 노력해서 군견훈련병이 되고, 군견과 함께 이라크로 파병된다. 이라크에서 무기와 폭발물 수색에 공을 세우던 매건 리비는 폭발물이 터져 부상을 당하고 늘 함께 지내던 군견과 헤어지게 된다. 부상 이후 전역을 결심한 매건은 자신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군견을 입양하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끈질기게 요청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언론과도 접촉을 하면서 마침내 군견을 입양한다. 그후 12년 동.. 2017.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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