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1990년대
1998년-똥이 백일
똥이아빠
2011. 11. 22. 22:06
똥이가 백일이 되었다.
태어난 직후부터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을 보니, 조금 더 잘 놀아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든다.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했지만, 지나고 보면 많이 부족하고 잘못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만큼 성장한 것일까, 세상을 조금 넓게 볼 수 있어서일까.
부모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고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부모가 되려면, 부모가 되기 위한 훈련과 교육을 받아야 하고,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이렇게 느끼는 게 나만은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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