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1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가족영화라고는 해도 40대 이상의 나이든 사람들이 더 좋아할 영화. 나이들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남성은 여성처럼, 여성은 남성처럼 조금씩 변해간다. 나이 든 남자가 눈물을 자주 흘리는 건 감정이 풍부해서가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고아처럼 혼자 살아 온 조하는 웰터급 동양챔피언이 될 정도로 실력도 있고 열심히 살아 왔지만 나이 들고, 선수 생명도 끝나 지금은 전단지를 돌리며 만화방에서 잠을 자고,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며 살아간다. 그의 삶은 고단하다. 기댈 곳 없는 나날들, 부평초같은 떠돌이의 삶. 그의 마음에는 원망과 고통만이 가득하다. 그래도 그는 양아치가 되거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어떻게든 돈을 모아서 캐나다로 떠나는 것이 유일한 꿈이다. 그런 조하가 .. 2018.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