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여주는 여자1 [영화] 죽여주는 여자 [영화] 죽여주는 여자 한국사회의 어두운 면을 잘 드러낸 영화. 무겁지만 담담하고, 감정의 과잉 없이 차분하지만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 본 영화. 잘 만들었다. 노인세대의 삶은 그 사회의 복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데, 이 영화에서 노인들의 삶은 비참하다. 노인 인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노인들의 문제를 사회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를 묻는 중요한 화두를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60대의 노인인 소영은 파고다공원 일대를 배회하며 노인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며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다. 이 영화에서 노인의 성 문제는 중요한 소재이기도 한데, 남자 노인들은 여전히 성(섹스)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이상하게 보인다. 나이와 상관 없이 성적인 .. 2016.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