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다1 2010년-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다 12월 중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우리는 기독교를 믿지 않지만, 크리스마스도 하나의 명절이라고 생각한다. 불교에서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가서 절밥을 얻어 먹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종교도 없지만, 우리 사회에서 종교적 분위기를 완전히 배척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종교의 역사는 인류가 아주 미개했을 때 발생해서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으므로, 분명 종교적 관념이 존재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그것은 인류가 여전히 정신적으로 미개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합리적 사고방식과 과학적 이성이 인류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지 못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니 비록 무신론자라 해도 칼로 무 자르듯 종교와 분리하는 생활이나 사고방식은 실천하기가 매우 어려운 노릇.. 2016.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