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O1 <영화> IZO IZO 워낙 대단한 감독이라는 평은 많지만, 정작 이 감독의 작품이 대중적이지는 않다. 이 감독의 작품을 모두 따라가면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영화 하나만 보는 것도 대단히 피곤하고 고통스럽다. 영화를 보기 위해 끈기를 장착해야 하고, 끝까지 보고 나서 멘탈을 유지해야 하는 힘겨운 시간을 겪어야 한다.그럼에도 미이케 다카시의 영화를 볼 가치가 있을까. 그것은 오로지 관객 자신의 몫이다.게다가 이 영화는 줄거리도 없다. 오로지 막부 시대부터 현대까지 일본의 역사 속에서, 일본의 역사를 더럽힌 자들, 일본의 평범한 민중에게 죄를 지은 자들을 마구잡이로 칼로 베어 죽이는 것이 전부다.그러다보니, 첫 장면부터 잔인한 장면으로 시작하고, 마지막까지 잔혹한 장면으로 끝난다. 하지만, 우리는 이 영화가 무엇을 .. 2015.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