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out1 <영화> Inside Out Inside Out 감정의 의인화. 청소년의 감정 변화와 사춘기의 정서를 감정의 의인화를 통해 보여주는 영화. 픽사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늘 우리를 감탄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의인화한 감정을 보면, 감정에 대한 선입견이랄까, 편견이 보이는 듯 하다. '기쁨'은 키도 크고 날씬하고 예쁘며, 밝고 명랑하게 표현되고, '슬픔'은 키도 작고 늘 슬픈 표정이며(당연한가? 그렇지 않다) 결정력 장애를 앓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폐만 끼치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물론, 이 영화에서는 당연히 외모를 극복하고, 그런 선입견이 잘못되었음을 결론에서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감정을 이미지화 하는 과정에서 이런 '천편일률'적이고 편견이 개입되어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것은 좀 유감이다.오히려 감정의 성격.. 2015. 10.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