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1 <영화> 검은 사제들 검은 사제들 한국영화에서 '퇴마'를 소재로 다루는 것은 나름 신선한 시도이긴 하지만, 신선한 소재가 곧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는데, 그 이유가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멋진 배우들 때문이라는 건 꽤 유감스럽다.물론 이 영화를 두고 '형편없다'고까지 말하는 건 좀 심할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엑소시스트'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영화와 비교하는 순간, 이 영화는 '듣보잡' 영화가 되어 버린다. 영화를 열심히 만든 감독과 제작진에게는 퍽 미안한 말이지만,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 경우 '엑소시스트'를 뛰어 넘지 못한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돈과 시간을 아끼는 것이 된다.'엑소시스트'는 1973년에 개봉한 영화다. 나는 시간이 지나 이 영화를 봤는데, 그때의.. 2015.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