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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5

2007년-경남여행-보성녹차밭 2007년 4월 말.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보성녹차밭으로 차를 달렸다. 녹차밭 입구에 있는 나무. 이 나무는 우리나라 토종이 아니고, 일본에서 온 나무로 알고 있다. 키가 엄청나게 크고 잘 자라지만 정작 쓸데는 없는 나무란다. 녹차밭 입구. 녹차밭 입구는 잘 꾸며져 있다. 멋진 입구. 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있다. 이 나무들은 외래종. 잘 다듬어진 녹차밭.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깔끔하고 단정한 녹차밭은 거의 농약을 치는 곳이라고 한다. 유기농으로 만드는 녹차밭은 이렇게 완벽하게 관리하거나 다듬지 않는다고 하는데, 농약을 치지 않고, 유기농으로 이렇게 키우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녹차밭에 가면 누구나 찍는 사진. 녹차밭에서. 이렇게 대규모 녹차밭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녹차를.. 2012. 3. 10.
2007년-경남여행-남해대교 2007년 4월 말. 어제 봉화에서 점심을 먹고,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의 지인네 집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 날 아침, 남해 쪽으로 달렸다. 남해대교 아래에서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바퀴 도는 유람선을 탔다. 위 사진은 유람선 내부. 배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꼬깔콘을 먹으며 기분 좋은 규혁이. 남해의 바다에는 점점이 섬이 떠 있다. 석탄을 운반하는 곳이라고 한다. 멀리 남해대교가 보인다. 남해대교 가까이... 우리가 탄 배. 아주 작다.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 2012. 3. 10.
2007년-경남여행-봉화 한약우 오전에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봉화로 갔다. 인터넷의 맛집 블로그가 올린 글에서 봉화 한약우를 보고 찾아갔는데, 간 결과는? 그저 그렇다. 이후로 어떤 맛집 블로그의 말도 믿지 않기로 했다. 맛이야말로 가장 주관적인 것인데, 그걸 다른 사람 말을 듣고 간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 아닐까. 어떻든, 이렇게 참숯에 나온다. 반찬은 그냥 평범하다. 갈비살인지, 하여간 쇠고기. 등심으로 추정되는 쇠고기. 값도 그리 싼 편도 아니고,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필요는 전혀 없는 봉화 한약우. 쇠고기 실컷 먹고 싶을 때는 우리 동네, 옥천에 쇠고기를 싸게 판매하는 집이 있다. 이곳에서 등심, 차돌백이, 육회거리를 사 와서 직접 구워 먹으면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싸게, 푸짐하게, 배터지게 먹을.. 2012. 3. 10.
2007년-경남여행-부석사 2007년 4월 말. 소수서원에서 좋은 느낌을 받고, 부석사로 이동했다. 부석사는 벌써 여러 번 갔던 곳이고, 갈 때마다 참 좋은 곳이었다. 소수서원이나 부석사나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운 사찰이며 유적지를 볼 때는, 이민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그만큼 우리의 문화유산은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하다. 부석사의 위치는 누가 봐도 명당이다. 이런 곳을 선택해 절을 지을 계획을 세운 스님은 탁원한 혜안을 가진 분인듯 싶다. 그런데, 그 스님이 바로 의상대사이시다. 이런. 정말 대단한 분이다. 지리적 위치도 위치거니와, 절의 아름다움은 또 어떤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건물의 위치 아니던가. 절의 규모를 말해주는 당간지주. 천왕문으로 들어간다. 천왕문 안에 계시는 사천대왕님. 무서운 표정을 하고 계시지만, 사.. 2012. 3. 10.
2007년-경남여행-소수서원 2007년 4월 말. 2박3일로 경남 일대를 여행했다. 집에서 6번 도로를 타고 가다 횡성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경남 쪽으로 내려갔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조선시대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임금이 직접 이름을 내린 서원이니 국가의 인정을 받은 지역 교육기관이겠다. 이때 소수서원은 처음 방문했는데, 주변 경관도 좋고, 잘 꾸며놓아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인증샷. 이렇게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이 서 있는데, 소나무는, 특히 날씨가 따뜻한 남쪽에서, 소나무는 곧 멸종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곧 이라고는 해도 수 십년, 수 백년은 걸리겠지만, 그래도 남쪽부터 소나무가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면, 그것이 자연이 아닌,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파괴와 개발 때문이라는 걸 생각하.. 201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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