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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

[영화] 택시운전사 [영화] 택시운전사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를 '객관적 시선'으로 본다는 것이 내게는 거의 불가능하다. 영화를 '영화'로만 봐야 한다는 말을 하겠지만, 한국현대사에서 발생하고, 지금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 수괴인 전두환 일당이 뻔뻔하게 살아 있는 지금, 이 영화도 단지 재미로만 볼 수는 없었다. 나는 그때 스무살이었고, 서울에 있었으며 1978-1979년 무렵에 광주 연초제조창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때의 언론 보도를 기억하고 있으며, 그 이후 전두환 일당이 저지른 학살과 범죄행위를 너무도 똑똑히 눈으로 보면서 살아왔다. 내가 서울에서 들었던 '유언비어' 가운데는 특전사 군인들이 마약에 취해서 여학생의 유방을 칼로 도려냈다는 말과 임산부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냈다는 말도 있었다.. 2017. 8. 2.
2009년-정배 어린이들, 자전거 캠프를 하다 2009년 9월 말. 정배학교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광주 나눔의 집으로 캠프를 하러 갑니다. 정배 어린이들의 택견 사부이자 성미산 학교 체육선생님이신 이홍표 선생님의 지도로 서종면사무소 마당에 아침 일찍 모였습니다. 출발을 앞두고, 저희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정배 어린이들. 웃옷 노란 티셔츠는 단체로 맞춰서 입었습니다. 자전거 캠프를 도와주는 학부모님 차량. 이홍표 택견 사부님과 정배 아빠들. 자전거 캠프를 기념하며, 엄마들과 아이들. 저는 가장 뒤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광주 '나눔의 집'에 도착해 컵라면을 맛있게 먹는 어린이들. 나눔의 집을 견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사진도 찍고... 나눔의 집에 계신 할머님들을 위해 난타 공연도 했습니다. 할머님들과 기념사진. 븡이군 학.. 201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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