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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3

[영화] 1987 [영화] 1987 30년 전, 이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역사적 사실에 바탕한 이 영화는 한국현대사가 얼마나 폭력적이었고 야만스러웠는가를 증언한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야 이제 겨우 한숨 돌릴 상황이 되었는데, 여전히 문재인 정부를 씹는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한국근현사에서 가장 악질이고 부패하며 민족반역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소위 진보연 하는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몽상가들이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문재인 정부를 흔들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일까. 악질부패반역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적폐이고, 그것들은 청산의 대상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고, 주인을 물려는 똥개는 가마솥에 삶아야 한다. 악질부패반역자들이 일제식민지 시기 이후 줄곧 정권을 잡았고, 기득권을 누렸으며 지금도 떵떵거리.. 2018. 1. 1.
<영화> The Look of Silence 침묵의 시선 The Look of Silence 침묵의 시선 인구의 1%를 살육하는 정권. 인간백정, 살육자들이 떵떵거리며 큰소리치고, 돈과 권력을 쥐고 사는 국가. 피해자 가족은 또 다시 살육이 벌어질까봐 공포 속에서 벌벌 떨며 살아가는 사회.인도네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공산당원과 독재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공산당'이라는 딱지를 붙여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은 이미 한국에서도 벌어졌던 상황이다.그런데,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살자의 폭력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면, 한국은 민주주의가 진행되었다가 다시 반동화되고 있다고 봐야겠다. 한국의 매국노 수구집단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정권을 잡자 총공세를 시작했다.인도네시아에서 인구의 1%를 학살할 수 있었던 사회적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요인은 절대 다수 .. 2015. 11. 1.
<영화> État de siège État de siège 영화 「계엄령」을 보고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영화가 하나 더 들어왔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영화였다. 그의 작품 「실종」과 「뮤직박스」는 비디오로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우선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적어본다. 이 영화는 1973년에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 영화는 그 이전의 사실을 담고 있다. 1967년의 우루과이. 지금도 그렇지만 제3세계에 대한 미제국주의의 공작이 매우 활발하던 시기이다. 브라질, 칠레, 쿠바, 산타도밍고 등 남미의 여러나라에서 이미 혁혁한 전과를 올린 미제국주의의 CIA와 군부독재정권은 민주세력이 활발한 지역에서 그 지도자나 조직을 와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화면이 열리면서 황폐한 도시의 음산하고 음울하고 불안한 모습이 드러난다. 버려진.. 201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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