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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4

<영화> Stolen Stolen 딸을 구한다는 설정에서 '테이큰'이 생각나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서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문득, 1천만 달러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 봤다. 주인공의 말대로 잡히기 직전에 불에 태웠다고 한다면, 두 가지 가설이 성립한다. 영화에서도 볼 수 있지만, 1천만 달러의 부피는 매우 큰 덩어리 두 개였다. 1백달러짜리로 무려 10만장이나 된다. 이 큰 덩어리 두 개가 불타고 있는 드럼통 안에 들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탄다고 해도 속까지 다 타지는 못하고 잔재를 남기게 된다. 그렇다면, FBI는 은행에서 도둑맞은 1천만달러의 행방을 추적하지도 않았다는 것일까? 주인공이 8년동안 감옥에 있다 나왔을 때도 FBI는 그 돈의 행방을 가장 먼저 물었을 정도로 돈의 행방은 중요했는데, 주인공이 잡힐 당.. 2015. 8. 6.
정의구현-seeking justice 저스티스 - 로저 도널드슨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seeking justice,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정의구현' 쯤 되겠다. 정의를 구현하는 영화가 나온다는 것, 특히 미국 사회에서 이런 영화가 자주 나온다는 것은 그 나라의 정의가 올바르게 구현되고 있지 않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공공의 적' 시리즈를 비롯해 '짝패' 등 많은 영화들이 썩어빠진 사회를 구하려는 가상한 노력을 영화에서나마 보여주고 있는데, 결국, 그만큼 현실 사회는 썩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공권력이 정의를 바로 세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적 폭력'을 통한 범죄자의 응징에 유혹을 느끼는 것은 다만 나만의 잘못된 생각은 아닐 것이다. '사적 폭력'은 개인적.. 2012. 3. 26.
Trespass-불법침입 트레스패스 - 조엘 슈마허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캔들미디어 오로지 니콜 키드먼'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본 영화.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 키드먼, 대스타가 등장하는 영화지만, 솔직히 재미는 없다. 미국의 부르주아 가정에 강도들이 침입한다. 이 순간, 관객은 '선량한' 중산층 집주인의 입장으로 감정이입을 시작한다. 멋진 집과 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니콜라스 케이지는 야비한 사기꾼이고, 그 딸은 철없이 마약 파티에나 다니고, 가정주부인 니콜 키드먼은 별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런 그들에게 외부에서 침입한 적들이 나타나자 갑자기 일치단결해 적들을 물리친다. 니콜 키드먼의 미모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지만, 이 영화의 주제부터 각본, 강도들의 행동, 딸의 동선 등은 현실감이 떨어진다. 그래서 결국 가정.. 2011. 11. 9.
노잉(knowing) [블루레이] 노잉 -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아트서비스 미래를 예언하는 숫자들. 결국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게 아니고, 단지 자기 아이만 달랑 외계인에게 넘기고 인류는 멸망.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미스터리 스릴러도 아니고, 재난 영화도 아니고… 노잉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2009 / 영국,미국)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로즈 번 상세보기 201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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