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앤 본1 <영화> Rust and Bone Rust and Bone 이 영화를 만든 자끄 오디아르 감독의 작품 가운데 '예언자'가 있었다는 걸 새롭게 알았다. '예언자'를 봤을 때 스토리도 좋았지만 그 영상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이 영화 '러스트 앤 본' 역시 영상이 놀랍다.영화는 감독의 의도에 의해 영상을 만들어 나간다. 따라서 화면에 보이는 영상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왜곡된 장면들이고, 그것이 감독이 이야기를 바라보는 관점이다.관객은 감독의 관점에서 해석된 장면들을 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야기의 줄거리보다는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 '방식' 때문에 영화의 수준이 결정된다고 본다.주인공 알리가 어린 아들과 집을 떠나는 과정은 생략된다. 많은 사연이 있었겠지만, 그것은 온전히 관객들의 상상에 맡긴다. 집을 떠나 누나의 집에서 살게 되.. 2015. 3.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