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위드 러브1 [영화] To Rome with Love [영화] To Rome with Love 우디 앨런 감독 작품이다. 특유의 유쾌한 농담과 방종에 가까운 성적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늙은 유태인 감독 우디 앨런. 지난번 보았던 '미드나이트 인 파리'와는 색깔이 조금 다르지만, 많은 등장인물, 다양한 에피소드, 유쾌한 농담 등은 거의 비슷하다. '미드나이트 인 파리'에서도 파리 시내의 풍경을 흠뻑 느끼고 즐길 수 있었는데, 이번 영화도 로마 시내의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요소 가운데 하나가, 우리가 그 현장에 가 봤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앞으로 우디 앨런의 작품이 유럽의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연작처럼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우리가 다녔던 유럽의 여러 나라, 도시들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 2017. 6.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