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에반스1 블리츠 블리츠 - 엘리어트 레스터 감독, 제이슨 스태덤 외 출연/캔들미디어 결자해지. 이 영화의 화두다.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 것은, 이런 내용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고, 그것은 영화를 만드는 사회의 분위기가 이미 영화 속 현실을 능가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무능한 경찰은 살인범을 잡고도 놓아줄 수밖에 없고,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은 '법'이 아닌, '사적인 폭력'에 기대고 있다. 물론, 그래서 이 영화가 잘못된 내용을 말하는 것이냐면 그건 아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의 결말에 동조할 것으로 믿는다. 우선 나부터 그랬고, 그럴 개연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렇다면, 다수가 동조하고 이해하고, 동의한다고 해서 '사적인 폭력'이 곧 '법'을 대신할 수 있으며 그것이 '정의'라고 말할 수 있는가.. 2011. 1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