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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박물관3

2008년-유럽여행-05C 창밖으로 바티칸 성당 쪽을 바라봅니다. 천정의 작품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아, 이 유명한 그림, 다들 아시죠? 가운데가 아마 소크라테스이던가요? 아리스토텔레스던가요? 노아의 방주를 표헌한 작품같습니다.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사람들로 가득 찬 공간입니다. 절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리도 내면 안 됩니다. 이 방을 지키는 사람들이 엄격하게 통제합니다. 위의 사진 배경으로 보이시나요? 미켈란젤로의 작품, '천지창조'입니다. 저 작품을 보기 위해 바티칸박물관을 들어온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위대한 작품입니다. 방을 나오는 길에 몰래 찍었습니다. 물론, 플래시는 터뜨리지 않았고, 반사적으로 찍어서 초점은 맞지 않았습니다만, 지금도 저 사진을 보니 마음이 떨립니다. 감동의 도가니였습.. 2012. 4. 17.
2008년-유럽여행-05B 바티칸박물관 계속 이어집니다. 작품 하나 하나가 모두 엄청납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들이 너무 많으니, 정신이 없습니다. 작품을 하나 감상하는데 적어도 몇 분은 들여야 하는데, 너무 많다보니 대충대충 지나갑니다. 복도 양쪽으로 늘어선 조각들. 하나같이 빼어난 작품들입니다. 1, 2차 세계대전에서도 살아남은, 인류의 유산입니다. 미술학원에 많이 있는 듯한 흉상들... 거의 다 로마의 황제들이거나 장군들이겠죠? 살아서 꿈틀거리는 듯한 작품.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는 반드시 뭔가가 있습니다. 다윗인가요? 박물관 천정으로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천정에도 엄청난 작품들이 있습니다. 기념사진. 복도가 무척 깁니다. 천정의 작품. 천정에 그림을 그리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바닥에 그려진 그림. 밟지 못하게 보호.. 2012. 4. 17.
2008년-유럽여행-05A 로마에서는 이틀을 묵었는데, 로마 외곽에 있는 ibis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탈 수 있는 곳까지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움직였습니다. 가장 먼저 가 본 곳은 역시 바티칸박물관. 아침 일찍이었지만, 입구부터 수 백 미터 줄을 서야 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줄이 모두 바티칸박물관으로 들어가는 행렬입니다.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혼자 줄을 빠져나와 입구 쪽으로 가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습니다. 엄청납니다. 약 40분 정도를 기다려서 들어갑니다. 그때까지는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다리면서 좀 황당한 일을 내 스스로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붉어지는 웃기고도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입구 쪽으로 가보니, 들어가는 행렬이 두..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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