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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레빈슨2

굿모닝 베트남 굿모닝 베트남(1disc) - 배리 레빈슨 감독, 로빈 윌리암스 외 출연/브에나비스타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 '언론의 자유'에 관해 그리고 있지만, 그 표면을 벗기면 추악한 백인우월주의의 만행이 드러나는 영화다. 방금 포스팅한 '쇼생크 탈출'에서 나는 미국의 합리성에 대해 칭찬했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에 관해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주인공 애드는 자유분방한 사람이고, 유쾌한 사람이지만 그것은 그가 '백인'일 때만 그렇다. 또한 그의 '자유'라는 것도 그가 미국(미군)의 이익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만 그렇다. 즉 그에게는 '인류 보편적 휴머니즘'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언론 자유'를 말하는 영화라고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건 .. 2011. 10. 26.
당신은 잭을 모른다 유돈노우잭 - 배리 레빈슨 감독, 수잔 서랜든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강강추! 별5개. 적극적 안락사를 주장하고 실천한 잭 케보키언 박사의 삶을 그린 영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적극 지지하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 보기를 희망한다. 미국 정부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살인혐의로 입건해 감옥에 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그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미국의 의료체계가 얼마나 엉망이고 잔인한가는 '식코'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지만, 보험회사, 즉 자본에 종속된 의료체계로 인해 환자들은 합당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투병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느끼기는 커녕,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지옥과 같은 상황인 환자들을 위해 잭 케보키언 박사는 '안락사'를 도와준다. '안락사'의 인정은 곧 '인권의 확대'임을 주장하는 하는 .. 201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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