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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많은집2

040208_복많은집 040208_복많은집 양평으로 이사한 다음, 주말이면 근처의 식당으로 외식을 다녔다. 이때 우리는 문호리 연립주택에 살고 있었고, 집지을 땅은 정배리에 있었다. 그 사이에 있는 도장리에 이 식당 '복많은 집'이 있었는데, 개울 바로 옆에 있었고, 취급하는 메뉴는 장어구이, 삼겹살구이 두 가지였다. 밥은 돌솥밥이었고,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었다. 우리는 이 식당에 자주 갔다. 우리가 다닐 무렵만 해도 사람들이 적지 않았고, 오가는 길 바로 옆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기도 했다. 2004년 이후 몇 년 동안 꾸준히 영업하다 어느 날, 주인이 이 식당을 팔았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후 다른 사람이 다른 메뉴로 식당을 운영했지만, 우리는 가 볼 기회가 없었다. 내가 이 식당에 갔던 기록을 일기에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 2022. 11. 30.
2004년-복많은집 2004년 2월 초에 갔던 사진. 우리 마을에 괜찮은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지금은 이 음식점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삼겹살과 장어구이를 돌솥밥과 함께 차려내는데, 다른 음식점보다 푸짐하고 깔끔하면서도 맛있어서 자주 찾았다.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남아서 아쉽다. 장어구이도 가격 대비 맛과 양이 푸짐하고 맛있어서 우리가 좋아하던 메뉴였다. 각종 쌈채와 나물 등이 푸짐하고 맛깔스러워서 어느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훌륭했다. 아쉬워서 사진으로나마 남긴다. 201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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