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재스민1 <영화> 블루 재스민 블루 재스민 우디 알렌 감독. 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 걸로 알고 있던 우디 알렌이 이렇게 우울한, 하지만 감동이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사실 이 영화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열차'는 유명한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으로 연극으로도 크게 성공했으며, 엘리아 카잔 감독이 말론 브랜도-세계적인 걸작 '대부'에서 대부로 나오는 바로 그 말론 브랜도-와 비비안 리-'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바로 그 비비안 리-를 주연으로 1951년에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 연극과 뒤이어 나온 영화가 매우 뛰어난 걸작들이니 그걸 리메이크한다는 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우디 알렌은 자신의 연출 스타일을 살려 우디 알렌 영화로 만들었다. 이 영화가 훌륭.. 2016. 10.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