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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2

죽음, 절대 고독의 상황 죽음, 절대 고독의 상황 삶과 죽음의 경계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사람들은 자신이 쉽게 죽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죽고,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일상에서는 쉽게 죽음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최근 몇 년 동안 상황이 많이 나빠지고 있지만, 그래도 안전이나 치안과 관련해서는 낙제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이 놓인 상황에 따라 안전함을 느끼는 정도는 매우 다를 수 있고, 조금 더 본질적으로 생각하면, 한 사회의 '안전'은 매우 계급적 이해관계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누구나 다 알듯이 한국에서 강남은 강북보다 안전하고 치안이 잘 유지되고 있다. 전국의 어떤 지역보다 지역주민이 관련된 범죄율이 낮으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다... 2015. 10. 2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날짜 카운터 문득,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동안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살았지만, 가끔은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처음 마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은 알지만, 그래도 가능한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세월호 참사를 왜 기억해야 하는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정부의 총체적인 무능과 부패로 인해 어린 학생들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것이고, 다시는 그런 참담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그래서, 날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날짜를 카운터하는 간단한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저의 블로그 화면 오른쪽을 보시면 세월호 관련 내용이 보입니다. 위 그림에서 또렷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앞의 숫자 20140416은 세월..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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