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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3

2020 첫 산행 - 소리산 올해 들어 첫 산행을 했다. 지난 2년 동안 산에 가지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움직이지 않았을 뿐이다. 아직 2월이지만 봄날처럼 따뜻한 날이어서 산에 가기 좋았다. 소리산은 양평의 동쪽 끝, 단월면에 있는 산으로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행하기에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다.산행을 시작하는 곳에서는 곧바로 개울이 있는데, 개울은 아직 얼음이 덮여 있었다. 개울과 계곡은 해가 잘 들지 않아서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다. 산행을 시작하는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79km로 표기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만나게 되는 골짜기에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 물이 얼어붙어.. 2020. 2. 11.
양평 소리산에 오르다 오늘 산행모임에서 오른 산은 양평에서 가장 오른쪽 끝, 강원도 홍천과 맞닿아 있는 단월면 소리산이다. 소리산은 해발 500미터도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계곡부터 산꼭대기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등산로 입구는 소리산 약수터에서 조금 위로 올라오면 길 옆에 등산로를 알리는 커다란 표지판이 서 있다. 약수터에 있는 가게에서 등산로를 물어봐도 된다. 등산로 입구에는 위 사진처럼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등산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계곡의 돌다리를 건너야 한다. 이곳은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소리산은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헬스투어'의 주요한 코스이기도 하다. 헬스투어는 산 정상을 오르는 것은 아니고.. 2016. 11. 8.
소리산 헬스투어를 하다 양평 소리산 헬스투어 양평은 서울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는 겨우 11만 명에 불과한, 한적한 산촌이다. 서울시민이 마시는 물인 한강의 상류 북한강, 남한강도 모두 양평을 지나가고 있어 상수원보호구역이기도 하다.양평에는 물과 공기를 오염시키는 공장이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산업이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자연환경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잘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양평은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건강 비즈니스 구축(헬스투어), 주민생활 안전, 전통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6차산업 활성화와 산림, 힐링 비즈니스 구축이라는 전략을 세워서 양평의 미래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오늘 체험한 '소리산 헬스투어'는 이러한 양평의 미래 전략 가운데.. 201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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