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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4

신흥사, 속초, 강릉 신흥사, 속초, 강릉 우리 올드보이는 모처럼 속초로 가서 회 한 접시를 먹기로 하고 집에서 아침 9시에 출발했다.양평에서 속초까지는 2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데, 가는 길에 설악산이 있어 잠깐 들러보기로 했다.미시령 터널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가 우뚝 서 있지만, 오늘은 구름이 많이 드리워서 산의 윗부분은 보이지 않았다.속초에서 설악동 쪽으로 방향을 바꿔 호젓한 산길을 올라가면 설악산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비는 무조건 5천원. 꽤 비싸다. 여기에 입장료는 따로 받는다. 주차료가 왜 이렇게 비싸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주차를 하고, 다시 입장권을 사야만 설악산으로 오를 수 있는데, 우리는 오늘 산에 갈 준비를 하지 않아서 설악산 입구에 있는 신흥사만 잠깐 둘러보기로 했다. 설악산에도 오.. 2016. 7. 8.
2007년-속초 2007년 11월 초. 지난번 10월 중순에 속초갈 때 찍었던 바로 그 사진을 다시 찍었다. 11월 4일 일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니 하얗게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듯하다. 8시 조금 넘어서 강원도로 향했다. 천안 고모 가족이 어제부터 강원도로 놀러왔다고 해서 그곳으로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만 길을 잡았다. 6번 도로를 타고 홍천쪽으로 가다가 44번 도로로 바꿔서 홍천을 지나 인제를 거쳐 미시령 터널을 지났다. 지난번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속초 박람회를 갈 때 한 번 버스로 갔던 바로 그 길이었다. 곧바로 미시령 터널로 이어졌는데, 도로 통과비를 현금으로만 받고 있어서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시령 터널을 빠져나와 울산바위 조망대에서 잠깐.. 2012. 3. 21.
2007년-주민자치박람회 2007년 10월 중순. 속초에서 열리는 주민자치박람회에 다녀오다. 홍천의 용대 휴게소 앞에 있던 특이한 건물. 10월 12일 금요일 맑았다 흐림. 오늘은 하루 종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속초에서 열리는 주민자치박람회에 다녀왔다. 아침 8시에 문호리 버스 종점에서 만나 전세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작년보다 인원이 더 적었다. 면장이며 면 직원까지 합세했어도 인원이 15명이었다. 속초로 가는 길은 홍천을 거쳐 미시령 터널을 지나갔다. 12시 무렵에 속초에 도착해 곧바로 점심을 먹었다. 횟집에서 회를 먹었는데, 한 사람이 각각 2만원씩의 돈을 더 냈기 때문에 비용은 충분했을 것이다. 거기에 농협 조합장과 면장 등이 성의 표시로 돈봉투를 건내기도 했으니. 속초 해수욕장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횟집 주인이.. 2012. 3. 20.
2001년-속초 2001년 11월 말에 속초에 다녀오다. 강원도는 언제가도 좋다. 비교적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서해와는 다른, 호쾌한 바다가 거기 있고, 아직 망가지지 않은 자연이 있다. 이 땅의 산하가 급격히 망가지고 있는 지금, 보전해야 할 자연을 지키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싶다. 바닷가 항구는 늘 신선하고, 신기하고, 인간의 노동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201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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