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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주택2

028_전원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상식 028_전원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상식 도시, 주로 아파트에서 살던 사람들이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한적한 곳에 전원주택을 짓거나 빈집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시골에 짓는 집이 모두 ‘전원주택’은 아니고,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도 아니다. 집을 짓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럴 여유가 없거나 집짓기 과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미 지어 놓은 시골의 주택을 구입할 생각을 한다. 필자도 도시의 아파트에서 살다 시골로 내려와 집을 짓고 살게 된 것이 햇수로 15년째다. 처음 집을 지을 때는 경험이 없어서 몰랐지만, 시골에 살면서 주택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정보들이 있다. 요즘 인터넷에 전원주택과 관련한 정보들이 눈에 띄는데, 내가 .. 2022. 11. 21.
집짓기를 말하다_005, 집짓기 과정 집짓기를 말하다_005, 집짓기 과정 2004년 10월, 마침내 집짓기 공사를 시작했다. 2003년 봄에 이곳 양평으로 이사해서, 전세집을 얻지 못해 문호리에 있는 신축 연립을 사서 들어갔다. 아이는 20리 떨어진 정배분교의 병설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우리 부부는 서울로 출퇴근했다. 문호리만 해도 면소재지여서 약간의 도시 냄새가 나는 곳이다. 대도시에서 시골로 곧장 들어가지 않고, 약간의 완충지대를 거쳐서 들어갔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다행한 일일 수 있었다. 문호리에 사는 동안 건축가와 집의 설계에 관해 협의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설계가 완성된 다음에는 건축가가 소개한 시공업자와 우리가 찾아낸 시공업자들을 만나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집짓기에서 가장 흥미롭고, 마음 설레는 시간이 바로 건축공사를..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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