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1 <영화> 쎄시봉 쎄시봉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사실 볼만한 영화는 이미 극장에서 다 봤고, 지방의 작은 영화관에서는 상영하는 영화도 몇 개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영화. 실제의 장소와 실존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철저하게 허구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여서 더욱 드라마틱 했다. '쎄시봉'은 60년대 명동에 있던 음악감상실이었지만, 최근 쎄시봉에서 노래했던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이 방송에 출연해 그때의 이야기와 노래를 하면서 6070 열풍이 불었고, 그것이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된다.영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모두 낯익은 노래였고, 한때 즐겨 불렀던 노래들이어서 그 익숙함이 우선 반가웠다. '트윈폴리오'의 초기 멤버였던 이익균의 자리에 새로운 .. 2015. 2.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