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1 <영화> 악의 연대기 악의 연대기 이 영화는 인과응보에 관한 내용이다. 다만 소재가 경찰이라는 것일 뿐, 본질은 그렇다. 영화 속 경찰은 자신들의 출세를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죄 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만든다. 그리고 20년 동안 승승장구하고, 경찰 고위직이 된다. 범죄를 없애야 하는 경찰이 범죄를 저지르는 사회에 정의는 발 붙일 수 없다. 이 영화는 마치 한국 경찰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 하다. 사회의 질서-정권이 원하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경찰은 강력한 '권력'을 위임 받는다. 소위 '공권력'이라고 말하는 것인데, 정확히 표현하면 '국가폭력'이다.'국가폭력'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하나의 '국가'라는 조직 속에서 살기 위해서 시민은 자신의 권리의 일부를 제한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 2015. 5.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