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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4

<영화> Danny Collins Danny Collins '실화'라는 양념을 조금 넣었더니, 영화의 맛이 달라졌다. 별 네 개.이 영화가 오리지널 시나리오였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재미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알 파치노의 등장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역시 '존 레논의 편지'라는 '실화'가 가미된 것이 훨씬 크게 작용했다.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울리는 존 레논의 음악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고, 알 파치노의 연기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프다. 힐튼 호텔의 지배인 역으로 나오는 아네트 베닝의 (개인적으로 느끼는)미모와 연기는 알 파치노와 함께 영화를 잘 살리고 있다. 스토리로만 보자면 진부하고 신파조라는 것에 동의한다. 맞다. 이 영화의 기본 골격만 보자면 분명 신파다. 당대 최고의 스타와.. 2015. 10. 23.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 뜨거운 오후 - 시드니 루멧 감독, 존 카잘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1972년 뉴욕의 어느 더운 여름날. 소니(알 파치노)와 샐(존 카잘), 스티브는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중간에 마음을 바꾼 스티브는 집으로 돌아가고, 소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총으로 협박하여 돈을 챙기려 한다. 그러나 은행엔 기대한 만큼의 돈이 없었다. 돈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던 소니와 샐은 곧 경찰과 대치하게 된다. 어쩔수 없이 둘은 은행원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들에게 해외로 도피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알 파치노. 1972년 8월 22일에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시드니 루멧 감독 작품. 이 영화에는 1970년대 미국의 현실이 거의 완벽하게 드러난다. 베트남 참전 용사인 주인공 존은 또한 바이섹슈얼. 범행 동.. 2011. 9. 25.
당신은 잭을 모른다 유돈노우잭 - 배리 레빈슨 감독, 수잔 서랜든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강강추! 별5개. 적극적 안락사를 주장하고 실천한 잭 케보키언 박사의 삶을 그린 영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적극 지지하며, 많은 분들이 이 영화 보기를 희망한다. 미국 정부는 잭 케보키언 박사를 살인혐의로 입건해 감옥에 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그들은 성공하지 못한다. 미국의 의료체계가 얼마나 엉망이고 잔인한가는 '식코'를 통해서도 잘 드러났지만, 보험회사, 즉 자본에 종속된 의료체계로 인해 환자들은 합당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투병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느끼기는 커녕,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지옥과 같은 상황인 환자들을 위해 잭 케보키언 박사는 '안락사'를 도와준다. '안락사'의 인정은 곧 '인권의 확대'임을 주장하는 하는 .. 2011. 9. 22.
88분 88분 - 존 애브넛 감독, 알 파치노 출연/아이비젼엔터테인먼트(쌈지) FBI의 범죄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의 범죄 심리학교수 잭 그램. 어느 날, 그의 핸드폰으로 "88분 후 넌 죽게 된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온다. 살인예고를 시작으로 연이어 발생하는 사건들! 잭 그램은 자신의 이동경로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범인의 치밀한 범죄행각에 놈은 자신의 주변 인물들 중 하나라는 것을 직감한다. 주어진 시간은 88분. 그는 자신을 위협해 오는 범인과의 통화를 이용해 범인을 역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단서조차 찾을 수 없는 치밀한 두뇌게임! 숨막히는 88분이 될 것인가! 통쾌한 88분이 될 것인가! [88분]을 보다. 알 파치노. 결국, '조종당했다'인데... 그것 참... 대략 난감. 그 논리.. 201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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