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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회29

북한강 주말음악축제 북한강 주말음악축제 어제(8월 26일 토요일) 저녁, 서종면의 체육공원에서 북한강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 공연은 해마다 여름에만 열리는데, 이 공연을 주최하는 '서종사람들'은 서종면 주민들로 이루어진 문화단체다. '서종사람들'은 매월 한번씩 '우리동네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공연장은 거의 대부분 면사무소 2층에 있는 공연장이다. 실내 공연만을 하다가 여름에 한번은 이렇게 야외에서 공연을 한다.이렇게 북한강 음악축제가 열린 것도 벌써 16회가 되었다. '우리동네음악회'는 현재 164회다. 2000년부터 시작했으니 17년이나 되었다. 그동안 많은 연주자들이 서종면을 다녀갔고, 매우 훌륭한 연주로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이번 음악축제는 '재즈'를 주제로 준비했다고 해서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갔다. 공연을 보기 위.. 2017. 8. 27.
2010년-우리동네음악회, 북한강 음악축제 2010년 8월 말. 서종면의 '우리동네음악회'가 해마다 여는 '북한강 음악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서종사람들'은 지역의 문화모임으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은 마을 주민들. 한여름 밤에 맥주, 막걸리를 마시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보기 드문 경험이다.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 외국 연주단들이 이곳 서종면 시골의 작은 공연장에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우리동네음악회'는 나름 연륜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다함께 기념촬영. '서종사람들' 모임의 회장인 민정기 선생님의 노고가 많으셨다. 2013. 11. 18.
2009년-103회 우리동네음악회 2009년 12월 중순. 서종면의 '자랑'인 '우리동네음악회'가 103회를 맞았다. 제103회 우리동네음악회 일시: 2009년 12월 12일 (토) 19:00 장소: ‘서종음악당’ (서종면사무소 2층) 문의 010-9780-4386 출연: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실천 음악회 지휘/ 윤용운 주최: 문화모임 ‘서종사람들’ (http://cafe.daum.net/iloveseojong) 후원: 양평군, 경기문화재단, 서종면주민자치위원회 Program E. Elgar ------------------------Salut d' amour 엘가 사랑의 인사 J.S Bach ---------------------- Concerto for Oboe & Violin c-moll BWV.1060 바하 오보에와 바이.. 2012. 12. 26.
2009년-서종 '우리동네음악회' 제101회 공연 2009년 10월 중순. 서종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제101회 '우리동네음악회' 공연. 저녁 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열린 '우리동네음악회'는 100+1회.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 여행이었는데,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고, 소리를 들어보고, 노래와 연주가 신나고 재미있다. 정녕 작은마을의 음악회다운 정겨운 시간이었다. 우광혁 교수의 다양한 악기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 집중.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관객들. 멋진 공연을 해주신 우광혁 교수님. 기념 촬영. 악기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 악기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처음 보는 악기들이 대부분.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는 정배 어린이들. 2012. 10. 7.
2009년-우리동네음악회 100회 특집 2009년 8월 말. 서종면의 '우리동네음악회'가 100회를 맞았다. 지금도 매 달 '우리동네음악회'는 열린다. 하지만 100회 기념 공연은 내용이 그리 훌륭하지 못했다. 오케스트라를 불러 온 것은 나름대로 신경을 쓰긴 했지만, 그보다는 좀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좋을 듯 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서종사람들'은 여전히 활동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내분과 갈등으로 회원들이 떨어져 나가고, 소수이 사람들이 독선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걸 보면,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의 문제다. 하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가면 그만이다. 2012. 7. 12.
2009년-우리동네음악회 100회 특집 공동추진위원회의 우리동네음악회 100회 특집 공연을 앞두고, 서종면의 각 기관 단체장들이 모두 모였다. 그동안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관심도 없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사건이었다. 민정기 회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면 단위는 비록 규모가 작아도,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이며, 각종 단체며 조직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면 단위에서 민주주의가 잘 이루어진다면, 읍, 시 단위도 틀림없이 민주주의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2. 7. 9.
2009년-우리동네음악회 100회 기념 ‘서종사람들’이 북한강변에 모였다. 사진 왼쪽부터 주민 김청광씨, 이금복 서종면 면장, 정연심 부회장, 류재관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김영승씨, 이근명 부회장, 음악평론가 탁계석씨, 주민 백건우씨. |강윤중기자 10년간 이어온 양평군 서종면 ‘우리동네 음악회’ “우리 마을에 오케스트라가 왔어요.” 면사무소 2층에 마련된 소박한 연주회장.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연주회장 입구에서 표를 팔고 연주 프로그램도 나눠준다. 중학생 봉사자들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객석에 의자를 배치한다. 모두 200여석. 일과를 마친 마을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키 작은 아이들은 앞에 앉고 어른들은 뒤에 앉는다. 서울에서 내려와 정착한 화가와 소설가도, 과수원에서 일하다 옷 갈아 입고 나.. 2012. 7. 8.
2009년-남양주의 어느 음식점 2009년 8월 7일 금요일 비 약간. 똥이는 오전에 피아노 연습, 방학 숙제 등을 했다. 오후 3시 버스를 타고 문호리로 나갔다. 똥이는 택견을 하고, 나는 ‘우리동네음악회’ 100회 특집과 관련하여 경향신문에서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내려갔다. 사진 찍고 헤어져 문호리로 걸어오다가 송영란 씨를 만났다. 문호 교회 앞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자연석과 공예품 등을 팔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홈페이지와 도메인을 이미 만들어 두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똥이 택견 끝날 무렵, 똥이엄마가 도착했다. 저녁 식사는 남양주 종합촬영소 앞에 있는 ‘종가집’에서 장어구이와 훈제 돼지고기를 먹었다. 값이 비쌌다. 장어구이. 장어는 여간해서 먹기 힘든, 비싼 음식이다. 2012. 7. 8.
2009년-99회 우리동네음악회 7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 학교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총회. 상반기 결산과 안건을 토의했다. 점심 식사는 똥이엄마와 둘이서 문호리에 있는 콩국수집에서 콩국수를 먹었다. 주인이 바뀌어서 메뉴도 바뀌었는데, 다행히 콩국수는 계속 하고 있었다. 점심 먹고 전성권 씨 사무실에 들러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올라왔다. 저녁 무렵에 어머니를 모시고 오리 고기를 먹으러 문호리 꽃대울에 있는 ‘큰댁’에 갔다. 오리 주물럭을 저녁으로 먹고, 어머니는 문호리 살 때 알고 지내는 할머니 댁에 내려드리고 ‘우리동네음악회’에 갔다. 오늘이 99회다. 100회 기념 티셔츠가 나왔고, 사람들도 공연장 가득 찼다. 99회 우리동네음악회는 바로크 음악 연주회였다. 이 음악이 나오던 15세기 당시에는 '기괴한 음악'이라고.. 2012. 7. 6.
2009년-우리동네음악회에 가다 2009년 4월 초. 우리동네음악회에 가다. 4월 4일 토요일 저녁을 먹고 작은도서관에 갔는데, 마침 똥이 피아노 선생님인 김휘림 교수가 들어왔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려니 면장이 들어왔다. 면장과 김휘림 교수는 이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동네음악회 96회’ 공연은 대성황이었다. 국악 퓨전 그룹인 ‘공명’의 공연이었는데, 국악기와 전자악기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이철순 씨와 김휘림 교수를 서로 소개해주었다. 공연을 보고 나왔는데, 똥이가 밖에서 놀다 다쳤다고 했다. 무릎을 보니 살이 찢어져 있었다. 피는 멈췄는데, 보기에 걱정이 되었다. 집에 와서 상처를 치료했다. 무릎 뿐인줄 알았더니 겨드랑이도 찍혀서 살이 움푹 패었다. 소독을 하고 연고를 발라주었는데, 혹시라도 잘못되지 .. 2012. 5. 14.
2008년-선인유니텍 준공식 2008년 4월 말. 정배학교 학부모 가운데 가깝게 지내는 분이 회사 건물을 새로 짓고 준공식을 했다. 4월 25일 금요일 새벽에 엄청난 천둥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다. 소나기가 쏟아졌다. 오전에도 비가 많이 내렸다. 오늘 똥이네 학교는 중미산 휴양림으로 숲해설을 들으러 올라갔는데, 비 때문에 다시 학교로 내려왔다고 한다. 오후 2시에 버스 종점에서 김성만 선생님을 만나 은아 아빠의 공장 준공식에 갔다. 남양주 화도읍에 있는 공장은 공장답지 않게 아주 멋지게 잘 지은 건물이었다. 테이프 커팅도 하고, 통돼지 바비큐며 잔치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문호리로 돌아왔다. 오후 5시에는 주민자치 월례회의가 있었는데, 내가 소식지 편집을 더 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 문제를 두고 한참을 떠들어 댔다. 특히 이 모 씨는 .. 2012. 3. 24.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2007년 11월 초. 84회 우리동네음악회. 조촐한 성악곡 무대였다. 단촐한 무대. 연주 끝나고 어린이들과 기념 사진. 2012. 3. 21.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2007년 10월 초. 그동안 열악한 환경이었던 면사무소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첫 공연이었다. 공연장 앞에 안내데스크도 새로 만들었다. 깨끗하게 정돈된 공연장. 리모델링 기념으로 시루떡을 했다. 83회를 맞는 '우리동네음악회' 바깥쪽도 달라졌다. 음료수와 떡을 준비하고... 주민들도 많이 참여했다.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의 회장이신 민정기 선생님의 인사 말씀. 서종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인사말. 시루떡 절단식. 공연 전. 멋진 드럼 세트.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연주는 즐거웠다. 연주자와 어린이들의 기념촬영. 4인조 드럼 공연도 잘 보고 마지막에 사진까지도 잘 찍었는데, 바깥에서 승합차 유리창이 깨졌다고 했고, 유리창을 깬 아이가 규혁이와 세영이라고 했다. 마당에 나가보니 승합차 유리창 하나가 박살이.. 2012. 3. 19.
2007년-서종면 음악당 리모델링 2007년 9월 초. 서종면사무소에서 2층 강당의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협의를 했다. 9월 3일 월요일 하루 종일 흐리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똥이 엄마는 관장을 하고 출근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소식지 편집, 마을 고발 건에 필요한 자료 출력, 홍재네 컴퓨터 봐주기 등을 했다. 오후에 너무 피곤해서 잠깐 낮잠. 오후 6시부터 면사무소에서 공연장 리모델링 설명회가 있었다. ‘서종사람들’이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은 약 4천4백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오늘 설명회에 민정기 선생님을 비롯해 최원춘, 김진화, 정연심 선생님 등이 참석했고, 면장, 주민자치위원장도 참석했다. 설명회가 끝나고 모두 저녁 식사를 하러 서종 초등학교 입구에 있는 ‘생선구이집’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 2012. 3. 16.
2007년-북한강음악축제 2007년 8월 중순. 해마다 8월에는 '우리동네음악회'에서 매달 하는 공연을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연다. 이름도 '북한강 음악축제'라고 이름을 붙였고, 이때는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다. 여름에 밖에서 공연을 하면, 돗자리를 들고, 맥주와 안주와 간식거리를 사 가지고 가족, 친구, 이웃끼리 둘러앉아 공연도 보고, 맥주도 한 잔씩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좋다. 한 팀의 공연이 끝나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연주자 섭외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쓰긴하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도 대개는 잘 호응하는 편이다. 아무리 공짜 공연이라도 연주자와 가수 등을 소홀히 하면 욕을 먹기 십상이다. 모기는 없지만 날파리가 무척 날아다닌다. 공연하시.. 2012. 3. 15.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2007년 7월 초. 80회를 맞는 우리동네음악회. 마을 주민들이 꽤 많이 관람했다. 연주 끝나고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 2012. 3. 14.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78회 '우리동네음악회'도 어린이날에 맞는 공연을 했다. 낮에 생협에서 하는 어린이날 가족 산행을 마치고, 저녁에는 '우리동네음악회'에서 모였다. 정배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2012. 3. 11.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2007년 4월 초. 우리동네음악회에 가다. 이날 일기는 이렇다. 4월 7일 토요일 낮에 학교 운동장에서 ‘정배 캠프’. 지난해에 했던 행사를 연중 행사로 이어갔다. 오늘은 학교 가는 날이어서 어린이들이 수업 끝나고 학부모들이 모여서 준비를 했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가마솥을 다 걸고 점심으로 김밥을 나눠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점심을 김밥으로 먹고, 오후에는 피구, 줄다리기, 엄마와 어린이 축구, 아빠 축구, 저학년 축구, 볼 터뜨리기까지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날씨는 흐렸지만 춥지는 않았고, 경기가 모두 끝나고 식사를 할 때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저녁 식사는 아빠들이 직접 가마솥을 걸어서 밥과 국을 지었다. 국은 소고기 무국으로 준비했고, 밥은 가마솥에 넉넉하게 했다. 모두들 실컷 먹.. 2012. 3. 9.
2007년-우리동네음악회 2007년 3월초. 76회 우리동네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오른쪽 인물은, '우리동네음악회'를 주최하는 '문화모임 서종사람들'의 회장을 맡고 계신 민정기 선생님. 서종면에 자리를 일찍 잡으셔서 양평미협 회장도 맡고 있다. 이날 일기는 이렇다. 3월 3일 토요일 똥이가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교에 가서 똥이와 세영이를 데리고 은강이네 가서 나만 은강이네 내리고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은강이네서 컴퓨터를 좀 봐주고, 똥이 엄마는 아이들 점심을 차려주고 은강이네로 왔다. 은강이네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함께 먹기로 해서 문호리 농협에 들러 쇠고기 안심을 사 가지고 올라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은아아빠가 전화해서 오늘 음악회 공연 준비를 하는데 사람이 없으니 빨리 내려와 달란다. 면사무소로 내려가니 김진화 씨.. 2012. 3. 8.
2006년-우리동네음악회 2006년 12월 말. 75회 우리동네음악회가 열렸다. 바이얼린과 첼로 협주.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와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다. 연말이라 차분한 분위기다. 연주자와 어린이들의 기념사진 촬영. 2012. 3. 5.
2006년-북한강음악축제 2006년 8월 말. 매달 열리는 '우리동네음악회'는 8월 한 여름이면 야외에서 열리는데, 이때만은 '북한강음악축제'라고 한다. 2006년에도 '북한강음악축제'는 열렸고, 이틀 연속으로 공연을 했다. 첫 날은 국악 퓨전 음악. 참석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둘째날 공연. 독특한 연주였다. 시원한 운동장에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즐긴다. 둘째날 기념사진. 2012. 2. 27.
2006년-우리동네음악회 2006년 4월 초. 매달 초에 열리는 우리동네음악회. 이때는 사람들이 적게 참석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몇회인지 알리는 벽지도 붙이지 않은 걸로 봐서, 모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틀림 없었다. 무대 뒤를 보면, 음악회가 있을 때마다 걸려 있던 몇 회 벽지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음악은 좋고, 연주자들도 열심히 하셨다. 아주 작고 소박한 무대. 규혁이의 포즈. 자리가 많이 비었다. 연주 끝나고 어린이들과 단체 사진. 어린이도 많지 않다. 2012. 2. 19.
2006년-우리동네음악회 2006년 3월 초. 66회 우리동네음악회가 열렸다. 이 무렵에는 사람들의 참여도 많았고, 적극적이었다. 작은 강당이 꽉 찼다. 이곳은 서종면사무소 강당이 아니라, 서종초등학교 강당인 듯. 연주는 훌륭했다. 주민들도 적극 호응했다. 비록 작은 강당이지만, 연주만큼은 최선을 다해 훌륭한 음악을 들려주었다. 어린이들은 주로 앞에 앉아서 진지하게 음악 듣는 훈련이 어느 정도 되어 있다. 연주를 마치고, 어린이들과 기념사진. 매월 즐거운 추억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다. 규혁이는 뭔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는 듯... 2012. 2. 18.
2005년-우리동네음악회 2005년 12월 초. 65회 우리동네음악회. 연말이라 규모가 큰 연주회였던 듯. 합창단이 올라왔다. 아주 작은 무대에 서기에는 합창단의 인원이 오히려 많아보였다. 그럼에도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어린이들과 기념촬영. 대개 정배학교 어린이들이다. 면 단위에서 분교가 있는 마을의 주민과 어린이가 빠지면 행사가 크게 위축될 정도로, 정배 학교의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참여가 높았다. 2012. 2. 16.
2005년-우리동네음악회 2005년 11월 초. 64회 우리동네음악회에 가다. 뭔가 생각하는 듯한 규혁이 얼굴. 판소리 공연. 주로 서양음악인 '클래식' 위주의 공연을 하지만, 이렇게 가끔 국악도 할 때가 있다. 공연 끝나면 연주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다. 신이 난 규혁이와 어린이들. 2012. 2. 14.
2005년-우리동네음악회 2005년 7월 초. 서종면의 '우리동네음악회'가 60회를 맞았다. 서종면의 '우리동네음악회'는 지역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참여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 가운데 특히 '정배학교'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거의 절대적인 숫자를 차지했다. 음악회 시작하기 전에 놀고 있는 정배학교 어린이들. 음악회를 하는 강당은 정말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그 열기와 진지함은 '예술의 전당'보다 훌륭하다. 60회를 맞은 '우리동네음악회' 민정기 선생님이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60회를 맞아 음악회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축하는 행사를 했다. 2012. 2. 5.
2005년-우리동네음악회 2005년 5월 중순. 제57회 우리동네음악회. 바이얼린과 피아노 협주. 상당히 수준 높고, 훌륭한 연주였다. 연주자들과 함께 사진 찍는 어린이들. 민정기 선생님도 보인다. 연주자들의 음반을 즉석에서 구입해 사인도 받았다. 멋진 시간이었다. 2012. 2. 2.
2005년-우리동네음악회 2005년 4월 말. 서종면에서는 음악회가 열린다. 한 달에 한 번씩 거의 빠뜨리지 않고 열리는데, 이 음악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서종면에 사는 사람들이다. 모두 외지(서울)에서 이사 온 사람들이고, 문화예술인들이 많다. 이름하여 '우리동네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작은 규모의 연주회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100회를 훌쩍 넘겼다. 우리가 서종면으로 이사했을 때, 55회부터인가 참석하기 시작해서 최근까지 기회될 때마다 음악회에 참석하곤 했는데, 요즘은 참석하는 열기가 좀 식었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사람들과도 함께 일을 해봤지만, 어느 조직에나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가는 법이다. 이런 자발적 모임조차도 무슨 대단한 이권이 있는 듯 행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하다. 연주.. 2012. 2. 2.
2004년-우리동네음악회 서종면으로 이사와서 매달 공연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날은 46회였는데, 이후 100회까지 열심히 다녔다. 서종면에 먼저 자리잡은 사람들이 '서종사람들'이라는 문화모임을 만들었고, 그들의 노력으로 매달 클래식 공연 위주로 작은 공간에서 공연을 했다. 시골의 작은 장소였지만, 찾아오는 공연단은 세계적이었다. 이 사진에 출연한 분들도 '러시아 남성합창단'이었는데, 내한공연을 하고 나서 시골 마을을 찾아준 것이다. 이날 공연이 어찌나 감동적이었는지, 나도, 아내도 합창을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참으로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때부터 나도 회원이 되어 능동적으로 참석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 사이에 반목이 생기고, 결국 '절이 싫은 중이 떠난다'가 되어 나도 발길을 끊었다. 어느 조직이나 모임이건, .. 201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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