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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피자2

2009년-이석민 피자 2009년 10월 말. 똥이가 학교운동장에서 축구하다 엄지 손가락을 접질렸다. 양평읍 정형외과에서 깁스를 하고, 피자집에서 피자 한 판을 사 왔다. 일주일은 있어야 한다니까, 공부하기 싫어하고, 피아노 연습도 안 하려고 하고, 씻기도 싫어하는 똥이는 신났다. ^^ 손가락 깁스를 한 똥이. 살짝 접질렸을 뿐인데, 마치 부러진 것처럼 깁스를 했다. 어렸을 때는, 이렇게 조금 아플 때가 가장 좋다. 부모의 관심도 높아지고, 먹고 싶은 거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어리광 부려도 다 들어주고...^^ 2012. 10. 8.
2006년-이석민 피자 2006년 7월 말. 규혁이가 가끔 피자와 닭튀김이 먹고 싶다고 할 때면, 덕분에 나도 잘 얻어먹어서 모르는 척 하고 함께 피자집에 가서 피자를 사 주거나, BBQ에서 닭튀김을 주문해 먹곤 하는데, 멀리 가기는 불편하고, 가까운 양평읍에 있는 피자집 가운데 하나를 선택했다. '이석민 피자'라고, 이곳도 체인점인데, 우리가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여느 피자점과 다를 바 없었다. 샐러드바도 있었고, 피자도 맛있게 먹었다. 그러다 양평읍에도 미스터피자를 비롯해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피자체인점이 들어섰고, '이석민피자'도 처음에는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넓직한 곳에 있다가 건물주인의 횡포로 거의 쫓겨나다시피해서 아주 좁은 가게로 이사를 했다. 우리는 다른 곳에서도 한 두번 피자를 사 먹어 봤지만, 결국 양평에서.. 201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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