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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2

11월 12일 100만명 집회 참관기 11월 12일 100만명 집회 참관기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집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의 무능과 비리, 비선실세라고 하는 박근혜 주변의 사이비 무당과 그 친인척이 국정을 농단하고, 그것을 함께 저지른 박근혜 대통령의 행태를 지켜보면서, 평범한 소시민인 나도 참을 수 없었다. 나처럼,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그들도 폭발하려는 화를 겨우 참으며 오늘 집회에 와서 대통령 하야, 퇴진, 탄핵을 목이 쉬도록 외칠 것으로 기대했다.오전에 집에서 나와 양수역에서 전철을 타고 왕십리역에서 내렸다. 12시 무렵이었는데, 왕십리역에서 광화문까지 걷기 시작했다. 예전에도 왕십리역에서 광화문까지 몇 번 걸었기 때문에 걷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기분 좋았다. '왕십리'라는 지명은 조.. 2016. 11. 14.
2008년-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2008년 6월 초.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활발하게 열리던 때였다. 우리도 상황이 어떤지 보기 위해 광화문으로 나가 봤다. 저녁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여 있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기준으로, 경찰들이 바리게이트를 만들었다. 경찰차로 만든 바리게이트에다 낙서를 하는 시민들. 많은 단체와 평범한 시민들이 이렇게 모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걸 무조건 '반정부'라고만 몰아세우면, 그 정부는 정말 '반시민'이 되어 버리는 거다. 타오르는 촛불. 청계천 광장의 작은 분수. 밤에는 불빛이 들어와 이렇게 멋있게 보인다. 하지만, 청계천 복원 공사라고 한 것은 명백히 잘못한 것이고, 전혀 친환경이지도 않다.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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