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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3

<영화> knock knock knock knock 스릴러.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모르는 사람에게는 문을 열어주지 말 것과, 필요 이상의 호의를 베풀지 말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낯선 사람을 기본적으로 의심하고 적대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배우게 된다. 정말 그런가?미국은 단독주택이 거의 대부분이고, 집과 집 사이가 떨어져 있어-부자일수록 더욱 그렇다-옆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따라서 이런 내용의 영화는 미국에서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설득력 있는 내용이라고 보여진다. 그럼에도 내용은 황당하다. 젊고 예쁜 두 여성이 들어와 한 남성을 처참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은, 첫 단계부터 무리수를 두고 있다.두 여성은 범죄를 계획한 것일까? 아니면 우발적인 행동이었던 걸까? 에반이 집.. 2015. 10. 18.
<영화> John Wick John Wick 본격 동물보호협회 홍보 영화. 절대 반려견을 건드리지 말라. 개주인이 화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싹 다 죽여버린다는 위험을 알리기 위해 키아누 리브스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홍보영화를 만들었다.존 윅의 감정 상태는 전문용어로 '불감청 고소원'의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누군가 건드리기만 해라, 아주 작살을 낼테니까,하는 심정이었던 것이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바로 존 윅이 은퇴하기 직전 거래했던 조직폭력배의 두목 아들이었고, 가뜩이나 가슴 속에 쌓인 것이 많았던 존은 강아지의 죽음을 계기로 자폭 모드로 돌입한다.영화의 줄거리나 분위기가 한국영화 '아저씨'를 떠올리게 한다. 이 영화와 '아저씨'를 비교하면, 오히려 '아저씨'가 더 이야기의 구조가 탄탄하다는 생각이 든다. 키아누.. 2015. 2. 9.
<영화> Constantine Constantine 원작만화 '헬블레이저'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만화의 주인공 이름은 존 콘스탄틴. 호러 액션이라기보다는 느와르 액션에 가까운 영화로, 키아누 리브스의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영화도 잘 만들었다. 영화에서 주인공 콘스탄틴은 '신'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 유일한 인간이다. 또한 '천사'와 '악마'를 구분할 수 있으며, 현실세계에 등장하는 악마를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기독교에 존재하는 '퇴마사'와는 의미가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영화는 '기독교'와는 거의 상관 없는 내용이다. 다만, 영화 속 세계관은 신과 천사, 악마, 혼혈악마 등이 등장하고 있어, 크게 보면 수메르와 이집트로 이어지는 인류 초기 신화에 모두 등장하는 모티브여서 서양의 보편적 유신론을 바탕으로 .. 201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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