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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생협6

2008년-양수리에서 촛불집회 2008년 6월 중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가 활발하게 열리던 당시, 정배학교 학부모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팔당생협과 생협회원들이 양수리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다.이날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빗속에서도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했고, 실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촛불을 들고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규혁이.길놀이 사물놀이도 하고...정배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난타팀. 규혁이가 활동할 때는 인기가 있어서, 여기저기 행사에도 다녔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영상도 보고, 다같이 소리높여 국민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2012. 3. 30.
2007년-팔당생협 벼룩시장 9월 8일 토요일 아침에 생협 마당에서 어린이 아나바다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똥이가 어제부터 흥분해 있었다. 가져다 팔 물건들을 미리 챙겨 놓고 아침 10시에 맞춰 도착했다. 이미 몇 몇 가족이 나와 어린이들이 장을 펼치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고 햇살이 간간이 따갑게 비췄다. 오늘은 10시부터 단식이 끝난 엄마들이 모여 토론회를 가졌는데, 똥이 엄마는 하루 늦게 시작해서 내일이나 끝난다고 이 모임에 들어가지 않았다. 똥이는 가지고 나온 물건을 11시가 될 무렵 모두 팔았다. 집에 두면 쓰레기가 될 물건들을 싼 값에라도 팔아서 돈으로 만드는 과정을 직접 해보니 무척 신이 나는가 보다. 생협에서 천안으로 갔는데, 가는 길이 많이 막혀서 중간에 기흥 휴게소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기흥 휴게소에 사람이 어찌나 많던.. 2012. 3. 16.
2007년-팔당생협 어린이날 행사 2007년 5월 5일 어린이날. 팔당 생협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했다. 이날 일기는 이렇다. 5월 5일 토요일 오전에는 생협에서 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도곡리에서 산행을 했다. 태민이네, 찬영이네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하고 점심을 같이 먹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양수리에서 모종을 샀고, 문호리 농협에 들러 고기를 샀다. 집에 돌아와 모종을 모두 심고,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대구 사는 똥이 엄마 친구네가 놀러 왔다. 똥이는 재한이, 세한이를 많이 기다렸다. 두 형이 모두 착하고 잘 대해주기 때문에 같이 놀고 싶었던가 보다. 저녁 식사를 바깥에서 하고, ‘우리 동네 음악회’에 가서 78회 음악회를 보았다. 오늘 소식지를 나눠 주었다. 양서면 도곡리에서 간단하게 산행을 했다. 예쁜 제비꽃. 청계산 방향. 씩.. 2012. 3. 10.
2006년-팔당생협 추수축제 2006년 10월 초. 양수리 체육공원에서 팔당생협 추수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행사를 알리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일기는 이렇다. 10월 1일 아침,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해서 먹고 캠프장을 정리하고 내려왔다. 오전 10시부터 양수리 체육공원에서 팔당생협 추수한마당 축제가 있어서 모두들 거기 참석하기로 했다. 캠프를 했던 가족들을 모두 양수리 생협 행사에서 다시 만났다.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사람들이 덜 왔고, 장내 정리는 좀 더 좋았졌다. 게다가 어제 생협 이사장이 지난번 교통사고 이후 수술을 받다 결국 운명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져서인지 행사장 분위기는 좀 가라앉은 듯 했다. 행사장에서 규혁이가 장수하늘소를 사 달라고 졸라서 그걸 샀고, 생활 한복을 싸게 팔고 있어서 내 것만 한 벌 샀다.. 2012. 2. 29.
2006년-생협 어린이날 행사 2006년 5월 어린이날. 팔당생협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도시에서도 어린이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우리는 시골이고, 생협 회원이니, 조금 다르게 놀아보자는 뜻에서 기획을 한 것이다. 손수건에 자연물 들이기를 시작으로... 한 단계를 할 때마다 도장을 하나씩 받고... 버들피리도 만들어 불어보고... 장대걷기 체험도 해보고... 타잔놀이도 해보고... 이건 지난번 산에 갔을 때 했던 타잔놀이... 뱀의 눈 체험도 해보고...실제로 뱀이 바닥을 기어가면 이렇게 보인다고 한다. 즉, 바닥이 아니라, 하늘이 보이는 것이다. 엄마, 아빠들도 다같이 체험을 하고... 도장도 빠뜨리지 않고 받고... 눈감고, 맨발로 풀밭을 걷는 체험도 하고... 지게도 져보고... 투호도 해보고... 비석치기도 해보고.. 2012. 2. 21.
2005년-팔당생협 추수축제 2005년 10월 초. 양수리 체육공원에서 팔당생협 추수축제가 열렸다. 해마다 열리기는 하는데, 이때는 규모도 상당히 컸고,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서울에서도 많이 왔고, 생협 조합원들만 해도 그 수가 상당해서, 하루종일 축제마당에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다양한 체험거리도 많았고 길놀이 풍악도 울리면서 시작을 알리는 풍악과 만장의 행렬이 이어지고 군고구마와 군밤도 고루 나눠 먹으며 축제가 시작되었다. 맛있는 생협 음식들도 팔았고 인기있는 떡볶이와 어묵을 먹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편에서는 굿판도 벌어졌다. 우리 정서에는 굿판이 잘 어울린다. 점심 식사도 맛있게 하고 연주도 들으면서 감자도 구워먹고 어린이들은 넓은 운동장에서 신바람나게 뛰어놀고 작품들도 전시하고 엄청난 줄다.. 201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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