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1 <영화> 카트 카트 별 세 개 반. 이것도 한국에서는 환타지에 속한다.한국의 노동자는 이상하다. 자신이 놓여 있는 처지는 분명 '노동자'임에도, 머리속은 '부르주아'거나 '자본가'다. 언젠가는 부르주아나 자본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일까.한국의 노동조합 조직률은 불과 10% 정도이고 조합원 수는 약 180만 명 정도다. 한국의 임금노동자는 약 2천2백만 명 정도라고 하니 전체 노동자의 숫자에 비하면 진짜 '조족지혈'이다.왜 이렇게 한국의 노동자는 단결하지 못하는 걸까. 노동자가 파편화 하는 이유를 오로지 '자본(가)'의 방해 공작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옳은 답이 아니다. 물론 자본과 권력에 의한 노동운동의 탄압이 한국의 노동운동을 피폐하게 만든 것은 사실이다.해방 이후, 적색노조는 극우 테러집단의 백색테러로.. 2015.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