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1 1990년대-한글과컴퓨터 나는 의 탄생을 알고 있는 소수에 속한다. 공병우 박사님이 계시던 '한글문화원' 건물 1층에 이찬진 씨와 그의 동료들이 '한글'을 열심히 개발하고 있을 때부터 드나들었으니 말이다. '한글'의 초기 베타버전부터 꾸준히 매번 베타버전을 테스트하고, 버그리포트를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사진 역시 '한글과 컴퓨터'가 잘 나가던 때의 사진이다. 그때 '한컴'은 '한글' 사용자들 가운데 고급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베타테스트와 버그리포트를 꾸준히 받아 관리하고 있었는데, 고급사용자들의 커뮤니티가 생기면서 '한컴'에서 지원을 해주었다. 이때는, '한글'을 비롯해 '훈민정음', '이야기' 등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사용자들의 노력이 상당했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자기 돈을 들여가면서 소프트웨어의 베타.. 2011.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