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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2

화차-한국판 화차 - 변영주, 김민희 외/CJ 엔터테인먼트 변영주 감독의 '화차'를 봤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일본판 '화차'를 봤는데, 아무래도 한국판 '화차'와 비교하게 된다. 원작 소설을 읽지 못했으므로, 원작과 비교해서 말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일본판 '화차'와 비교한다면, 많이 아쉽다. 변영주 감독의 작품이라 더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실망감이 더 크다. 일본판 '화차'와 비교하면, 여주인공의 심리를 조금 더 깊이 보여준다는 장점은 있으나,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여주인공의 양면성과 불안한 심리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일본판 '화차'의 마지막 장면은 꽤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이었는데, 한국판 '화차'는 질질 끄는 듯한 느낌과 여주인공의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영화적 감동을 떨어뜨리는 느낌이었.. 2012. 6. 8.
일본판 '화차'를 보고 영화 '화차'가 개봉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인데, 아직 한국영화는 못 보고, 일본에서 만든 '화차'를 봤다. TV아사히에서 방영한 것인데, 영화라고 하기에는 영상이나 각본 등이 TV드라마 수준이고,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2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 길이여서, 정확히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알 수 없었다. 아마도 원작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따라간 것으로 보이는 일본판 '화차'는 갑자기 사라진 한 여성의 뒤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형사는 3개월 전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어린 아들과 둘이 살고 있으며, 그 자신 또한 범인을 추격하다 다리에 총상을 입고 재활을 하며 집에서 쉬고 있던 터였다. 그의 친척 동생에게 의뢰받은 결혼상대자의 실..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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