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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2

[영화] 지오스톰 [영화] 지오스톰 재난영화. 먼저 한국 포스터에서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것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재난영화는 시나리오가 똑같거나 조금씩만 바꿔서 다시 쓰기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구의 기후가 재난 상황으로 바뀐 것은 인간이 저지른 환경파괴가 원인이다. 기후가 재앙수준으로 변하자 인간은 다시 인공위성을 띄워 기후를 통제하려 한다. 즉, 기존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잘못을 잘못으로 덮으려 하는 것이다. 우주정거장에서 통제하는 인공위성 시스템을 누군가 해킹해 악용할 경우, 기존의 이상 기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이 이 영화의 내용이다. 인간의 삶에 도움이 되려는 의도로 터미네이터를 만들지만 그 터미네이터가 인류를 멸종시키는 것과 유사하다. 본다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해.. 2018. 1. 31.
[영화] 다운사이징 [영화] 다운사이징 분자축소기술이 발명되고, 모든 물체를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전제를 두고 사람을 작게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생물을 작게 만든다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다 있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주로 좋은 점을 다뤘다. 축소인간이 존재할 때, 그들의 안전은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정상크기의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축소인간이 사는 사회를 쉽게 망가뜨릴 수 있으니, 비록 몸은 작아도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만큼 대량학살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축소인간이 되려는 사람들의 동기는 거의 모두 경제적 이유 때문이다. 정상크기일 때 가지고 있던 돈이 1억원이라면 축소인간이 되면 돈의 가치가 100배 이상 늘어나므로 100억원이 된다. 이 논리는 타당해 보인.. 2018.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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