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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72

[영화] 똑바로 살아라 [영화] 똑바로 살아라 스파이크 리 감독 작품. 미국 할렘 지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인종들 사이의 갈등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인종 갈등과 차별에 관한 내용을 다루지만 다른 모든 요소를 떠나서 무척 재미있다. 흑인 특유의 말투와 수다가 영화 내내 이어지면서, 이들의 유머 코드를 조금씩 이해하는 즐거움이 있다. 주인공 무키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연기했는데, 감독이 연기도 훌륭하게 잘 한다. 이 영화에는 멋진 배우들이 여럿 출연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을 눈여겨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인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흑인 동네에서 돈을 벌면서도 흑인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고, 영어도 잘 못한다. 결정적으로 '살'의 피자가게가 습격당하고 불태워질 때, 맞은 편에.. 2019. 7. 7.
[영화] 로드 투 퍼디션 [영화] 로드 투 퍼디션 느와르 형식으로 만든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1930년대 미국. 금주령이 내려진 사회에는 밀주를 판매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마피아 조직이 있다. 보스에게는 친아들 코너가 있고, 고아였던 아이를 자식처럼 데려다 키운, 지금은 자신의 오른팔이 된 훌륭한 해결사가 있다. 이 해결사, 마이클은 결혼해서 아내와 두 아이를 가진, 평범한 가정을 이룬 중년의 남성이다. 코너와 마이클은 상대 조직의 중간 보스에게 경고를 하러 갔다가, 코너가 화를 참지 못하고 중간 보스를 살해한다. 그것도 심각한 문제였지만, 마이클이 운전한 차에 그의 큰 아들이 몰래 타고 있었고, 그 현장을 몰래 훔쳐보다 들킨다. 코너는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리지만, 아버지이지 조직 보스는 아들 코너의 무능함을 탓한다...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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