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1 [영화] 더 킹 [영화] 더 킹 영화는 주인공 태수의 내레이션과 실제 TV 화면-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관련 자료-을 그대로 내보낸다. 영화는 블랙 코미디다. 앞부분에서 주인공 태수의 일대기를 길게 보여주는 것은 드라마의 리얼리티와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기 위한 장치로 보여진다. 그렇더라도 내레이션이 영화 전체를 가볍게 만들고, 실제 TV 화면이 오히려 사실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이런 정도의 영화라면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좋은 친구들'과 같은, 진지하면서도 잔인한 드라마로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냉혹한 현실을 다루는 내용인데, 형식은 블랙 코미디라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말하는 건 타당한 변명이 될 수 없다. 영화에서 현실을 반영하려고 했.. 2017. 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