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피 인 베를린1 [영화] 커피 인 베를린 [영화] 커피 인 베를린 독일처럼 여러모로 잘 사는 나라에서도 청년의 삶은 곤고하다. 이 영화는 드라마틱 하지도 않고, 극적 장치를 만들어 놓지도 않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장하지 않은 점이 장점이다. 문제는 주인공 니코의 태도에 있다. 그는 부자 아버지를 두었고, 그 자신도 법대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어찌보면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인데, 그는 거지꼴로 살아가고 있다. 알고보니 대학을 스스로 자퇴하고, 아버지가 준 학비로 생활하고 있었다. 학교를 그만 두었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면 좋을텐데, 니코는 자신의 삶, 청춘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기는 커녕 하릴없이 낭비만 하며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 니코의 삶을 다른 사람이 재단할 .. 2017. 7.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