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니크1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영화 보는 내내 울화통이 터지는 건, 한국외무부와 외국에 있는 대사관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 때문이다. 이 사건의 전말은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실제로 올라온 것을 봤고, 결국 '딴지일보'를 비롯한 네티즌의 협력으로 프랑스의 감옥에 갇혔던 여성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자기 나라의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외국에 있는 대사관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임에도, 이 영화처럼 국회의원이나 고위관리를 대접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돈과 시간을 들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이 나라는 뿌리부터 깊게 썩어 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이 영화 속 주인공은 마약과는 관계가 없는, 단순가담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몫돈이 생긴다는 욕심에 자신이 범죄에 연루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 2016.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