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1 범죄의 재구성 범죄의 재구성 - 최동훈 감독, 박신양 외 출연/엔터원 요즘 책은 아주 적게 읽고 영화는 많이 봅니다. ^^;; 각설하고, 한국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가 요즘에는 별로 없는 듯 합니다. 그만큼 한국 영화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뜻이겠지요. 옛날에는 ‘한국 영화’를 ‘방화’라고 했습니다. ‘방화’라고 스스로 낮춰 말할 만큼 영화의 수준이 낮았다는 뜻이기도 하고, 외국 것이라면 무조건 좋게 보는 ‘사대주의적 발상’일 수도 있겠습니다. 한국 영화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외국 영화는 아주 좋다는 평이 아니면 그다지 손이 가지 않는군요. 이 영화는 등장 인물들이 하나같이 개성있고, 평범하지 않은, 살아 있는 인물들로 그려집니다. 김선생과 최창혁을 뒤쫓는 형사들이 오히려 좀 평범해 보인다고 할까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2011. 9.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