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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2

<영화> 跟蹤(영어 : Eye in the Sky, 한국어 : 천공의 눈) 跟蹤(영어 : Eye in the Sky, 한국어 : 천공의 눈)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감시자들'의 원작 영화. 2007년에 개봉한 영화다. 리메이크 영화를 먼저 보고, 나중에 원작을 보니 느낌이 이상하다. 어떻든 리메이크 영화는 원작에 매우 충실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모든 리메이크 영화들은 원작보다 더 세련되고 화려해보이기 마련이다. 이미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영화 역시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이다. 화려한 액션도 없고, 긴박한 자동차 추격전도 없고, 돈을 많이 들인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그에 비해 '감시자들'은 볼거리들이 더 많아졌다. 그래도 기본 줄거리와 패턴은 거의 일치한다. 우리나라 영화 '올드보이'도 일본 만화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인데, 그것을 다시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다고 하니,.. 2015. 7. 16.
<영화> 감시자들 감시자들 * 주의 - 스포일러 약간 있음. 엔딩타이틀이 올라가면서, 마지막 장면이 아쉬웠다.이 영화는 일단 재미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내가 감독이었다면, 시나리오를 바꿨을 것 같다. 감시자들-여자 주인공의 입장이 아니라, 범죄 집단의 리더인 정우성의 시점으로. 영화에서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의 입장에서 사건과 상황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관객은 그 관점에 따라 감정을 이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은, 경찰의 입장에서 감정을 이입하도록 만든 데 있다. 경찰은 늘 정의롭고, 고생하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 설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수동적이고 제한된 역할에 머물게 된다. 반면, 가해자이긴 하지만 범죄조직의 리더인 '제임스(정우성)'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201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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