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비1 2007년-정배마을 공적비 2007년 12월 중순. 마을의 중심에 있는 은행나무 아래에 공적비를 세웠다. 마을 주민 가운데 자신의 땅을 마을에서 쓸 수 있도록 내 준 분을 위해 만든 공적비이다. 12월 19일 수요일 날씨는 맑고 따뜻하다. 대통령 선거라고 임시 공휴일. 오전에 일어나 아침 겸 점심으로 어제 먹다 남은 샤브샤브를 해 먹었다. 아침부터 홍재네가 이사를 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이장이 전화해서 마을 회관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어제 만든 결산 서류와 카메라를 들고 회관 앞으로 갔더니 공덕비를 세우고 있었다. 공덕비의 문장은 마지막으로 내가 정리를 했다. 전부 한글로 적은 것이 마음에 든다. 한문이 들어간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만, 한글은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또 우리글이니 마땅히 그래야 하지 않을까. 공덕비 뒤에 추진.. 2012. 3.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