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1 <영화>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영화는 재미있다. 도입부도 좋고, 반전을 거듭하는 시나리오도 좋다. 하지만,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는 몇 가지 요소가 눈에 띄는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부분에서 드러나는 결함이라 안타깝다. 주인공 '건수'는 강력계 형사다. 그에게 한꺼번에 불행이 닥치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는 날,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치고 죽게 만든다. 그는 죽은 사람을 꼭꼭 잘 숨겨 놓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죽은 사람이 지명수배된 살인범이었다. 여기까지는 좋다. 잘 숨겼다고 생각했지만 누군가 목격자가 있었고, 그가 죽은 사람을 데리고 오라고 협박한다.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더 기이한 건, 그 협박전화를 한 사람이 바로 같은 경찰이었다는 것. 시나리오는 이.. 2015.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